[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전 아내 율희와의 이혼 사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민환은 13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율희의 잦은 가출과 낮잠 등 생활 태도의 문제를 이혼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다.
최민환은 율희가 결혼 생활 동안 20회 이상 가출했으며, 하루 18~20시간씩 잠을 자는 등 비정상적인 생활 패턴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어머니 앞에서 욕설을 하거나, 아이를 데리고 장기간 집을 비우는 등 가정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과거 업소 출입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율희에게 용서를 받은 일이며 이혼 사유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율희가 이혼 과정에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업소 출입 문제를 다시 거론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최민환은 율희와의 협의 이혼을 통해 자녀들의 양육권과 친권을 모두 가져왔다. 율희는 이후 양육권 변경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민환의 주장과 율희의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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