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무계획 히로시마 3일차 (feat.구루링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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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무계획 히로시마 3일차 (feat.구루링패스)

시보드 2025-01-13 15:0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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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미적대다가 일어나서 7시반쯤 가스토 들어감
일본 패밀리 레스토랑은 첨가봤는대
가성비는 ㅆㅅㅌㅊ고
맛은 그냥 김밥천국 수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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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히로시마역까지 숙소에서부터 30분
가스토에서 미적대면서 먹고 오다보니 8시 반쯤 된거같음
9시10분발 구레행 열차 탑승
야마토 박물관봐주고
점심엔 해군카레먹을거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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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레에 갈 계획이였었는대...
원래 구레-타케하라 생각했다가
먼곳부터 가보자 해서
타케하라 행 열차 타고
또 열차에서 한참 고민하다가
그대로 4정거장 더가면 토끼섬(오쿠노시마)있는대 하면서
4정거장 더 가버림
다다노우미역 하차하니 거의 11시 20분
사실 미하라역 타고 오면
1시간반 코스였는대
망설임이 거듭되다보니
2시간 넘게 들여버림...
동네는 홋카이도 갔었을때
노보리베츠같은 소도시 느낌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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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다다노우미 역 주변
오코노미야끼집 들어가서
오코노미야끼+맥주2잔(1900엔) 마심
혹시나 다다노우미 가는 게이 있으면
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오코노미야끼집 하나밖에 없으니
구글지도보면 알거임
첫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 맛있게먹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사카식이 더 취향에 맞더라
단 가성비는 히로시마식이 압살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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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페리 선착장 가니
12시발 페리 눈앞에서 놓치고
한시간 동네구경 한 후에 1시15분발 페리탐
페리는 귀여운 분홍토끼 페리였음
페리먼저 보고 밥을 먹었어야했는대...
긍정적인 마인드로 여유 좀 가지고 물멍때리다 페리탐
세토 내해 이쁘더라...
입도하는 관광객들은 내가 본 바로는
100% 현지인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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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노시마섬 1시 20분쯤 입도
토끼섬이라 불리는만큼
토끼는 많지만 나라공원 사슴 만큼 길거리에 채이는 수준은 아니고
딱 나라-미야코지마 사슴분포의 중간정도
겨울이라 그런지 토끼들이 활발히 움직이진않고
주는밥만 쳐먹더라
그래도 토끼들 커여움
맨아래 두 짤은 2차대전 당시
섬에서 생화학무기 연구하던 연구소랑 보관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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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1/3쯤 외곽따라 돌면
그대로 외곽으로 돌지
전망대향해 등산할지 루트가 갈리는대
등산루트 픽함
올라갈땐 시발시발했는대
막상 올라오니 풍경도 좋고
뒤의 포대 폐허랑도 연결되니 좋더라
하지만 섬에 올때도 있는 사람이 100명이 채 안됐던거같은대
등산하고 내려올때쯤 되니 나 혼자라 상당히 을씨년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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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독가스 저장시설과 토끼 그리고 발전소
내려와서는 2시 50분 페리 시간 맞추려고 빠르게 걸었는대
여기까지 온 팀이 많지는 않더라
거의 4~5팀 됐던거같음
사람이 없으니까 폐허감성도 오지게 느껴지고
귀여운 흑토끼들도 독점해서 나쁘진 않았음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검은색 토끼는
섬 북서부에서만 보이더라
미니쿠페는 다시 다다노우미 와서
이쁘길래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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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노우미 들어와서 3시 30분쯤 다케하라발 열차탑승
하지만 열차에서야 다케하라 대부분의 관광지(구루링패스 통하는)가 4시에 문닫는다는걸 알게됨...
막상가니 사람도 거의 없고
상가도 거의다 문닫았더라
이름도 모르는 절가서 전망 구경하고 옴
리틀 교토라고 한다는대
교토는 가봤지만 잘모르겠고
확실히 리틀하긴함
솔직히 조금 실망하기도 했음
대충 보고 역 돌아오니 4시 5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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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경유해서
히로시마로가는 열차 탔는대
미하라에서 저녘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그냥 히로시마 가버림
여행전에 핑찍어둔 튀김집에서 문어튀김이라도 사갈까했는대
미하라역 5시 55분도착에 가게는 6시에 닫더라...
히로시마 도착후 7시 40분쯤
무사시노머시기에서 탄탄맨 먹고
후지 무슨 식품매장에서
닭간꼬치랑 로스트비프 안주로 사옴
무사시노혼텐 탄탄맨은 4단계 무난하게 맵고 맛있었고
마감세일 닭간꼬치는
왜인지 모르겠는대 존나 맛있었음


아침에 미적대지않고 좀더 일찍 갔으면
제대로 다 보고왔을거같은대 먼가 아쉽다
그래도 나름 무계획 여행의 맛이 있는거같음

다케하라는...개인적으로 비추
하지만 다다노우미랑 토끼섬은
소도시 감성도 죽여주고
토끼섬 내가 빨리돌아서 그렇지
천천히 보면 2-3시간도 볼듯
진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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