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880억’ FA 김하성, 애틀랜타행 전망… 시애틀 이적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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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880억’ FA 김하성, 애틀랜타행 전망… 시애틀 이적도 거론

한스경제 2025-01-13 14:5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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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자유계약(FA) 신분인 김하성(30)을 향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팀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언론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행을 유력하게 전망했다.

미국 야구 매체 저스트 베이스볼은 13일(한국 시각) 김하성을 미계약 FA 선수 중 6위로 평가했다. 그리고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5년 계약 6000만 달러(약 883억 원) 규모에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김하성의 새 팀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거론됐다. 지난해부터 샌프란시스코 사령탑을 맡은 밥 멜빈 감독은 2022~2023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이끌면서 김하성을 지도한 인연이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유격수를 보강해야 하는 상황도 김하성의 이적을 유력하게 전망한 이유였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윌라 아다메스를 7년 1억8200만 달러(약 2676억 원)에 계약하면서 유격수 보강을 마쳤다.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행이 사라지면서 애틀랜타 이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해 애틀랜타의 유격수를 맡은 올랜도 아르시아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부진했던 유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면서 보강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 매체는 “애틀랜타가 유격수 보강 움직임이 있다. 김하성은 다재다능한 선수로 엘리트급 수비수로 주전 유격수와 유틸리티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하성의 행선지가 시애틀로 바뀔 수 있다. 미국 클러치 포인트는 아메리칸리그 시애틀 매리너스가 영입할 만한 FA 선수로 김하성을 거론했다. 이 매체는 “시애틀은 유격수에 J.P. 크로포드가 있다. 그러나 김하성은 2루수, 3루수로도 뛸 수 있다”라며 시애틀행 가능성을 전망했다.

시애틀은 현재 내야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2루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김하성은 유격수, 2루수, 3루수 모두 가능하고 샌디에이고에서 세 포지션에서 모두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시애틀에서 유격수가 아니어도 포지션 변경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질 수 있다.

다만 김하성이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해 올해 4~5월에나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이 계약에 장애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장기 계약이 아닌 1~2년 계약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이다.

현지에서는 2년 3600만 달러(약 52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예상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김하성 영입에) 2년 3600만 달러는 저렴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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