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 진작,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평균(936억원)보다 2배가량 많은 1천845억원이다.
월 구매 한도는 70만∼100만원으로 확대하고 할인율도 최대 20%까지 상향 조정했다.
전북도는 본예산에 편성된 73억원을 시·군에 신속히 집행하고 추가경정예산 50억원을 편성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소비 진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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