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교총 이어 교사노조 ‘최연소’ 수장 당선···“젊은 교사 목소리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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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교총 이어 교사노조 ‘최연소’ 수장 당선···“젊은 교사 목소리 커질 것”

투데이코리아 2025-01-13 14: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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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미(왼쪽부터) 위원장, 장세린 사무총장 당선인. 사진=교사노동조합연맹
▲ 이보미(왼쪽부터) 위원장, 장세린 사무총장 당선인. 사진=교사노동조합연맹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30대 이보미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이 당선됨에 따라 국내 대표 3대 교원단체 모두 ‘최연소’ 수장들이 이끌게 됐다.
 
13일 교사노조에 따르면, 이달 11일 치러진 제3대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2번 이보미·장세린(사무총장) 후보 조가 52.25%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됐다.
 
기호 1번 박소영·정혜영 후보 조는 53표(47.75%)를 득표했으며, 총 투표율은 98%를 기록했다.
 
당선된 이들은 이달 13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약 1년간 교사노조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 위원장 당선자는 “연맹이 옛 허물은 벗어던지고 새롭게 제2의 도약을 맞이하도록 30대 초등교사출신 위원장으로서 교사노조연맹을 1년간 잘 이끌어 제1교원단체로서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국내 3대 교원단체 수장 선거에서 모두 최연소 후보가 당선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지난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22대 신임 위원장에 박영환 충남지부장이, 사무총장에는 양혜정 부산지부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당시 39세로 전교조 최연소이자 최초 30대 위원장이 됐다. 초등교사 출신 위원장도 박 당선인이 처음이다.
 
또한 같은 해 12월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으로 당시 38세 강주호 경남 진주동중 교사가 50.66%의 득표율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에 교육계에서는 향후 교원단체 활동에 젊은 교사들의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지난 8일 취임사를 통해 “변화에 대한 현장의 기대와 여망이 한국교총 역대 최연소, 30대 회장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3년, 늘 선생님 곁에 함께하며 젊음과 패기로 직접 뛰는 회장이 되겠다”며 “선생님을 지키고 학교를 살려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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