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은 13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혼의 주된 사유는 율희의 잦은 가출과 과도한 수면 습관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율희는 5년 동안 20번 넘게 가출했으며, 하루에 18~20시간을 자기도 했다고 한다. 이 문제로 인해 잦은 다툼이 있었고, 시어머니 앞에서 욕설을 하기도 했다는 것이 최민환의 주장이다.
율희가 폭로한 최민환의 업소 출입에 대해서도 그는 해당 업소는 율희의 생일파티를 진행했던 가라오케이며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 "2022년 후반기에 술집을 찾아 다니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내가 문제 해결 방법이 미숙했다"라고 했고, 셔츠룸을 찾는 등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율희가 오해할만 하지만, 성매매는 절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혼 협의 당시에는 이 업소 출입 문제가 언급되지 않았다면서 율희의 잦은 가출과 수면 습관이 이혼 사유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혼 귀책 사유가 율희에게 있기에 율희가 요구한 위자료, 재산분할, 그리고 양육권까지 들어줄 수 없다는 것.
고부갈등 부분에 대해서도 율희가 시부모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최민환은 부모님이 율희를 헌신적으로 도왔다고 반박했다. 율희가 10억원의 재산 분할을 요구한 것에 대해 최민환은 재산 형성에 있어 율희의 돈은 1원도 투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율희의 위약금과 세금, 생활비 등을 최민환이 대신 지불했다고도 주장했다.
최민환은 양육권에 대해서도 디스패치에 입장을 전했다. 율희가 자신이 주 양육자라고 주장한 것과 달리 최민환은 육아에 소홀함이 없었으며 지난 1년 3개월 동안 율희가 아이들을 15번 만났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결혼하여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으나, 2023년 12월8일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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