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2030년까지 일자리 30만 개 창출… ‘도시 리브랜딩’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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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2030년까지 일자리 30만 개 창출… ‘도시 리브랜딩’ 하겠다”

뉴스로드 2025-01-13 14:12: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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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이 13일 오전 고양특례시 문예회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고양시의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 2025.01.13. 사진 이민희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13일 오전 고양특례시 문예회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고양시의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 2025.01.13. 사진 이민희 기자 

[뉴스로드] 이동환 고양시장은 13일 기자회견에서 “2030년까지 3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가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 재도약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특례시 문예회관에서 가진 언론인 신년 기자회견에서 “각종 대형 개발을 통해 일자리 30만 개를 마련하고, 고양 순환교통체계 완성과 서울올림픽 유치 협력을 통해 고양을 역동적인 도시로 리브랜딩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가 그간 각종 택지개발로 주거 위주의 단편적 성장을 해왔고 경기침체 등 작은 충격에도 일상을 위협받고 있다”며 “스타벅스, 애플 등 기업이 브래드이미지 쇄신과 제품을 혁신해 세계적 기업에 반열에 올라선 것처럼, 역동적인 고양시와 선택받는 도시로서 ‘도시 리브랜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깅조했다.

이 시장은 “고양을 일자리, 문화, 교육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정교한 다기능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작년 37만 8천평 지정에 이어 이외 지역도 추가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벤처기업을 1천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또한, 의료와 방송영상 등 분야에서도 2026년 준공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를 통해 5만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했다.

덕양 지역에는 고양 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 의료 산업의 거점으로 성사 혁신지구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약 2만여 개의 추가 일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TX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됐지만, 이 시장은 "궁극적인 도시 성장은 집 근처의 양질의 일자리에서 시작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고양시는 순환 교통 체계를 완성하고, 자율주행 버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도로망 확충과 함께 대중교통 노선 개편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고양시 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추진도 병행된다.

또한, 킨텍스 제3전시장과 앵커호텔 건설과 같은 기반 시설 개발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도시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러한 마이스 기반시설은 완공 후에도 지속가능한 개발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킨텍스역과 전시장을 연결하는 지하 복합 공간 개발도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서울시와 협력해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준비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와 서울시가 협력한다면 보다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양시가 메가시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친환경 전시장으로 건립되며, 이를 통해 약 4만 3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시장은 "킨텍스와 고양시는 세계 16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아태 총회를 개최하며 국제 행사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창릉천 관광 개발과 더불어 세계적 규모의 식물원도 조성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공지능기반의 최적의 스마트 교통망을 구축하고, 심야시간 자율주행버스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고일로 대곡 연장, 주교-장항 간 도로 등 주요도로망을 구축해 고양을 잇는 순환도로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이동환 시장은 "민선 8기의 모든 날을 시민과 도시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고양은 스마트 친환경 도시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자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민희 기자 nimini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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