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출발

의정부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출발

중도일보 2025-01-13 13:0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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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의정부 시니어클럽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고있다/제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부터 참여자가 5000 명으로 확대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노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보다 참여 인원을 603명 늘렸으며, 총 89개 사업에 208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참여자 모집에는 총 1만4천673명이 신청, 선발 인원 5천 명 대비 1:3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 외에도 ▲소풍 길 도시 정원 관리 ▲카페사업단(2호점) ▲한방차포장사업단 ▲전기차충전소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등 신규 사업을 발굴, 노인의 역량과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김동근 시장은 1월 8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의정부시니어클럽(시설장 최재혁)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올 하반기에 노인 일자리 지휘 본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종합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는 구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발곡로 17)를 새단장(리모델링)해 운영하며, 소요 비용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으로 충당한다.

김동근 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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