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화파워시스템이 가스터빈 정비 서비스 국산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한국플랜트서비스와 손을 잡았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 한화 연구개발(R&D) 센터에서 한국플랜트서비스와 '가스터빈 및 산업설비 서비스분야 기술교류 및 혁신성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경 한화파워시스템 AM사업부장, 이계성 한국플랜트서비스 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터빈 소모성 부품 국산화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경상정비 및 계획정비 계약 협업, 긴급서비스 상호 기술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제작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가스터빈 애프터마켓(AM) 서비스 시장의 국산화를 이끌고, 가스터빈 사용자들의 운영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2021년 미국 PSM사를 인수해 무탄소 발전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PSM은 친환경 연소기 'FlameSheet'를 보유한 기업으로, 한화파워시스템은 이를 통해 수소혼소 발전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구영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가스터빈 부품, 수리 기술 및 정비역량 자립도 제고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시장개발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친환경 발전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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