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 ‘Fly up’ 열두 번째 전시 ‘내가 품은 행복’

▲ 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 'Fly up' 열두 번째 전시 '내가 품은 행복' 포스터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신진 작가와 지역 작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Fly Up(플라이업)’의 열두 번째 전시로, ‘내가 품은 행복’을 이달 22일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전시공간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전 지역 서양화 작가와 성인 취미 작가로 구성된 미술 동호회 한그림 회원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소묘, 색연필화,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완성된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Fly Up’은 충남대학교 도서관이 전시 공간이 필요한 예술가들에게 무료로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충남대 졸업 신진 작가, 지역 청년 작가, 아마추어 미술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3월 시작된 이래 매달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나현진, 이시온, 김유림 작가와 어반스케치, 윤지영 작가 등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이러한 전시는 도서관 이용객과 지역 예술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전시장 전경 / 사진: 충남대학교 제공 

충남대 도서관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에 자유열람실, 실내 정원, 전시공간 등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또한 음악과 미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내가 품은 행복’은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도서관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