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공모사업 62건, 건의사업 3건 등 국·도비 총 2795억원을 확보했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33억원, 2023년 1711억원, 2024년 279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3년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63%나 증가해 지역현안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생산용 연속·기가포징 기반구축(국비 79억5000만원)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국비 93억원)을 반영시키며 기업유치 등 강진산단 활성화에 집중했다.
특히, 산단 내 미래차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으로 국내 휠 관련 우수기업 업체를 유치하게 되면 250억원 상당의 사업투자와 1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다산청렴연수원과 더불어 다산의 정신과 얼을 잇는 청렴교육의 토대를 마련할 ▲다산학생수련원 건립(도교육청 예산 800억원), 전남국제직업고를 설립하고 농축산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국·도비 등 336억원), 병영천의 상습침수 예방과 하천 관광명소화 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국·도비 297억원), 마량항에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위한 해양산업 기반시설, 생활서비스 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마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국·도비 195억원), 강진읍 목리지역에 주차장, 소공원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인 ▲뉴빌리지 공모사업(국비 129억원) 등 대규모 국·도비사업을 연이어 확정해 지역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 있는 우리 군의 경우 국·도비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군수도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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