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12일 오후 3시 45분 경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일반산업단지 내 제조 공장에서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 농업용 비료 생산 공장 등 3개 공장으로 옮겨붙었다가 8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뒤 화재 확산을 우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력 162명과 장비 67대를 화재 현장에 투입해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난방 필름 제조 공장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연소 확대가 빨랐다. 이날 보은에는 최대 초속 7m에 이르는 강풍이 불어 화재 진압의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관계 기관과 연계한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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