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읍에 '백년대계' 문화교류원 개관

홍성군, 광천읍에 '백년대계' 문화교류원 개관

중도일보 2025-01-13 11:1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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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성군 광천읍 문화교류원

홍성군이 광천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백년대계'를 표방하는 문화교류원을 신설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개관은 지역 문화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군의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1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광천읍 문화교류원은 지상 2층, 연면적 491.34㎡ 규모의 시설로 조성되었다.

1층에는 주민들의 활력 증진을 위한 탁구장과 휴게공간이, 2층에는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동아리실과 강의실이 마련되었다.

이 시설의 가장 큰 특징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라는 점으로 광천읍 지역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거점공간으로 설계되어,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문화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희채 도시재생과장은 "광천읍 문화교류원이라는 문화와 복지 교류 공간의 신설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광천 문화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교류원 인근에 조성된 문화광장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100년을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었으며, 5년간 총 8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광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핵심 시설로, 100년 전통의 광천 문화시장(구 광천 원동 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문화교류원 개관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통 시장과 현대적 문화 시설의 조화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은 앞으로 문화교류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천읍이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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