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값, 농산물보다 더 올라…마른김 1.5배, 소비자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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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값, 농산물보다 더 올라…마른김 1.5배, 소비자 부담 가중

폴리뉴스 2025-01-13 10:47:18 신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심영범 기자] 설을 앞두고 국민 반찬인 김 가격이 1년 전의 1.5배 수준으로 치솟았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1562원으로 집계됐다.

마른김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 10장에 1054원으로, 한 장에 100원꼴이었다. 1년 사이 가격이 48% 올라 장당 50원 오른 셈이다.

마른김 소매가격은 1개월 전 1300원대에서 꾸준히 올랐다. 지난 3일 1429원에서 일주일 만에 130원 넘게 상승했다. 특히 전통시장이 아닌 마트 가격은 2070원까지 높아져 장당 200원꼴이다.

소매가격뿐만 아니라 도매가격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1속(100장)당 1만1860원으로 1년 전(7487원)보다 58% 뛰었다.

마른김의 원료인 물김 수확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마른김 가격은 오히려 더 오르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 지원 조치를 하기도 했지만 김 가격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다만 마른김의 원료인 물김 수확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1월 말쯤이면 마른 김 가격도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산물 물가도 오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올랐다. 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3.1%로 상승했다. 농산물 물가 상승률 2.6%보다도 높은 수치다.

서민 밥상에 자주 오르는 고등어 국산 염장 중품 한 손(두 마리)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6276원으로 작년보다 37% 비싸고 평년보다 5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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