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포옛호' 전북, 2025시즌 신인 계약…준프로 진태호·서정혁 프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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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호' 전북, 2025시즌 신인 계약…준프로 진태호·서정혁 프로 전환

일간스포츠 2025-01-13 10:4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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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전북 현대 신인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민재, 정상운, 강현종, 이재준, 황승준, 김준영, 윤현석. 사진=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하며 새 시대를 준비 중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새로운 젊은 피를 수혈했다.

전북 구단은 13일 "2025시즌을 앞두고 준프로에서 프로 전환한 2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선보인 진태호와 서정혁은 준프로에서 프로 계약으로 전환했다.

또 다른 유스 출신인 황승준은 지난해까지 용인대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다 올 시즌 우선지명으로 프로 계약을 맺었다.

전북 구단은 유스 출신 외에 자유계약으로 6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했다.

왼쪽 풀백 유망주로 입단한 김준영은 조선대 출신으로 빠른 발과 민첩성으로 윙 포워드 포지션까지 소화가 가능하고 왼발 크로스와 오버래핑 등 공격적인 측면에서 많은 호평을 받아 기대가 큰 선수다.

공격형 미드필더 윤현석과 중앙 미드필더 김민재는 두 선수 모두 많은 활동량과 간결한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

윙 포워드에는 강현종과 용인축구센터 출신 이재준이 자유계약으로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최전방에는 공중볼과 볼 소유에 강점을 보인 1m90㎝ 장신 스트라이커 정상운이 합류했다.

전북 관계자는 "2025시즌 신인 선수들을 각 포지션별로 다양하게 영입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수의 성장과 팀의 육성 모두에서 성공적인 시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인선수 가운데 진태호는 지난 2일 A팀 태국 전지훈련에 동행해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 전북 현대 2025 시즌 신인 계약

- 준프로→프로전환

1. 진태호(19세/MF/170cm/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

2. 서정혁(19세/MF/178cm/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

- 우선지명

1. 황승준(20세/DF/179cm/용인대)

- 자유계약

1. 김준영(21세/DF/178cm/조선대)

2. 윤현석(22세/MF/178cm/홍익대)

3. 김민재(21세/MF/179cm/한남대)

4. 강현종(21세/WF/185cm/용인대)

5. 이재준(19세/WF/178cm/용인축구센터)

6. 정상운(22세/CF/190cm/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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