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5년 저출생 대응 3대 핵심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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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5년 저출생 대응 3대 핵심사업 본격 시행

중도일보 2025-01-13 10:4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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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 안내문.

음성군이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저출생 대응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저출생 대응 사업은 충북행복결혼공제, 결혼·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다자녀 지원 등 3대 핵심사업으로 구성됐다.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은 미혼 청년 근로자와 중소(견)기업, 농업인, 소상공인이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도·군이 함께 적립해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결혼자금 및 미래 설계를 지원하고, 지역 내 청년 근로자, 농업인, 소상공인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와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확대 시행되고 있다.

군은 2025년 신규가입자 근로자 32명, 농업인 10명, 소상공인 10명을 모집한다.

근로자가 월 30만 원을 납입하면 군과 충북도에서 30만 원, 기업에서 20만 원을 지원해 월 80만 원씩, 농업인·소상공인이 월 30만 원을 납입하면 군과 충북도에서 30만 원을 지원해 월 60만 원씩 5년간 매칭 적립된다.

'결혼 및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결혼하거나 출산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결혼·출산 가정에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에 대한 대출이자를 연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2025년 달라진 점은 대출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하던 사항을 한도 상관없이 연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출산 대출이자 지원은 대출 시점 또한 없애고, 6개월 이내 유지 중인 대출 건으로 변경해 복잡한 조건을 없애고 지원 폭을 늘렸다.

'초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은 양육 자녀 수가 많아 경제적 부담이 큰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통해 양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5자녀 이상 가구에 18세 이하 자녀 1명당 100만 원씩 지원한다.

군은 2024년 30명을 모집했으나 신청자 수가 많아 2025년에는 인원을 두 배로 늘려 60명을 모집한다.

저출생 사업 모두 13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에 시행되는 사업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이 행복한 음성군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해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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