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농기센터 영농부산물 처리 신청·접수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이 사업은 과수·고춧대·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 농업인이며 취약지역 및 고령층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 희망 농가는 2월 7일까지 센터에 파쇄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과수화상병 발생지나 고추 탄저병 및 역병이 발생한 지역은 제외다.

신청 농가는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파쇄작업을 위해 작업 전 부산물에서 비닐 끈, 지줏대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영농부산물 처리는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는 2~3월, 하반기는 11~12월 진행 예정으로 영농 현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김덕태 소장은"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산불 예방은 물론 병해충 발생과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