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충남 보령운항관리센터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6∼8일 연안여객선 8척(7개 항로)을 특별점검해 9건의 개선 필요사항을 발견,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보령·평택해경 등도 참여한 이번 점검에서는 갑판·조타·항해설비, 소방·구명 조명설비, 통신·전기·기관설비, 비상훈련·선체·서류·여객편의시설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한편 보령운항관리센터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귀성객이 사고 없이 충남 서해안의 섬을 찾을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설 연휴 충남에서는 약 6천600명(지난해 4천831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새벽 보령운항관리센터장은 "설 연휴기간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여객선터미널 교통상황 및 운항정보를 제공하고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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