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클라우드, AI 전문가 장정식 CTO 선임…글로벌 버티컬 AI 사업 속도낸다

사진=야놀자클라우드

야놀자클라우드는 AI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장정식 클라우드 CTO를 선임하는 등 글로벌 트래블 테크 매니지먼트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글 출신의 장 CTO는 2022년 야놀자 합류 후 인프라스트럭처 유닛장으로 글로벌 B2B 솔루션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왔다.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개발과 AI·ML 기술을 활용한 여행 환경 자동화, 운영 효율성 향상 등을 주도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김현정 글로벌 CBO, 프란체스코 델레다 고 글로벌 트래블 대표, 문병덕 CFO 등을 영입했다. 장 CTO는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과 함께 버티컬 AI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데이터 레이크를 기반으로 여행 산업 특화 버티컬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126억원, 영업이익 517억원을 기록했으며 AI 솔루션 중심으로 마진율을 33.1%까지 개선해 3분기 조정 EBITDA 302억원을 달성했다.

야놀자클라우드 관계자는 "글로벌과 AI를 중심으로 리더십 변화를 이뤄 혁신 역량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했다"며 "버티컬 AI 서비스와 데이터 솔루션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여행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