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 2회 운동한 장애인, 전체 35.2%…소폭 상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지난해 주 2회 운동한 장애인, 전체 35.2%…소폭 상승

연합뉴스 2025-01-13 08:48:06 신고

3줄요약

장애인 운동 참여율은 여전히 낮아 40%는 지난 1년간 운동 경험 '없음'

주 2회 운동한 장애인 비율 주 2회 운동한 장애인 비율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해 일주일에 평균 2회 이상 운동한 장애인은 전체 35.2%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전국에 등록된 만 10∼69세의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주 2회 이상, 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한 장애인의 비율은 2023년 33.9%에서 소폭 상승했다"면서 "특히 2007년 첫 조사 이후 역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 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운동을 즐겨하는 장애인 중 체육 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은 16.6%에 불과했다.

절반에 가까운 49.3%는 등산로, 공원 등 집 인근 야외에서 운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운동을 아예 하지 않은 장애인 비율은 전체 40%로 여전히 높았다.

평소 운동할 때 가장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묻는 말엔 '비용 지원'을 꼽은 이가 35.7%로 가장 많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15.0%),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14.3%),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 시설(13.5%),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9.2%)의 순서로 집계됐다.

운동에 참여한 동기로는 '자발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응답이 62.0%로 가장 많았다.

가족 및 친척의 권유(19.0%), 매체 광고(8.3%), 지도자 등 주변 지인의 권유(5.9%), 언론 기사(1.5%) 등이 뒤를 이었다.

문체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 밀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확충하고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 대상과 가맹 시설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 정책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