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왼손 100마일 묶는다 “크로셰가 최우선 과제”

보스턴, 왼손 100마일 묶는다 “크로셰가 최우선 과제”

스포츠동아 2025-01-13 06: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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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럿 크로셰와의 장기계약이 최우선 과제” 명가 재건을 노리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100마일 좌완과의 계약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트레이드로 빨간 양말을 신게 된 크로셰의 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크로셰는 지난 12일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의 구단 행사에 참가했다. 크로셰는 이 자리에서 보스턴 유니폼을 입으며 팬들과 처음 만났다.

또 이 매체는 보스턴의 CEO인 샘 케네디가 크로셰와의 장기계약이 최우선 과제라 말했다고 언급했다. 현재는 물론 미래의 에이스로 내세우겠다는 것.

큰 대가를 주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왼손 100마일의 선발투수와 장기계약을 추진하는 것은 어찌 본다면 당연한 일이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보스턴은 지난달 1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1대 4 트레이드를 통해 크로셰 영입에 성공했다. 4명의 유망주 가운데 카일 틸은 메이저리그 전체 25위다.



아직 시간에는 여유가 있는 상황. 크로셰는 2026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이에 2시즌 더 보유할 수 있다.

하지만 보스턴은 여유를 부리지 않고 크로셰와의 장기계약을 추진할 전망. 오는 2025시즌 이후에는 늦을 수도 있다.

개럿 크로셰. 사진=보스턴 레드삭스 SNS

개럿 크로셰. 사진=보스턴 레드삭스 SNS

크로셰는 평균 97.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왼손 선발투수. 지난해 5월과 6월 평균자책점 1.49를 기록하며 혜성과도 같이 떠올랐다.

이후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크로셰의 가치는 전혀 하락하지 않았다. 지옥에 가서라도 데려오라는 왼손 파이어볼러이기 때문이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4년 차의 크로셰는 아직 단 한 차례도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32경기에서 146이닝을 던져본 것이 전부.

단 크로셰가 오는 2025시즌 규정 이닝을 채우면서 초특급 활약을 할 경우, 가치는 더욱 올라갈 수 있다. 이에 장기계약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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