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레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큰 부상으로 오는 2025시즌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한 상황. 하지만 왼손 타자에게 저승사자와도 같은 브룩스 레일리(37)가 새 계약을 따낼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컵스가 레일리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 일부 팀은 레일리와의 다년 계약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 2025시즌 대부분 경기에 결장할 것이 확실한 상황. 이에 레일리는 최소 2년 계약을 따낼 전망이다.
레일리는 지난 2023시즌 뉴욕 메츠 소속으로 66경기에서 54 2/3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25홀드 3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이는 2시즌 연속 25홀드. 또 레일리는 메이저리그에서 자리잡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시즌 동안 무려 60홀드를 기록했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ㅍ
이제 30대 후반으로 향하는 나이에 큰 수술까지 받게 된 것. 레일리는 지난해 5월 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에 빨라야 2025시즌 후반기에 복귀할 수 있다.
레일리가 큰 수술에도 여러 팀의 관심을 받는 것은 부상 직전 성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 레일리는 지난해 부상 왼손 타자에게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7년 통산 왼손 타자 상대 성적은 피안타율 0.191 피출루율 0.293 피OPS 0.556에 불과하다. 왼손 저승사자라 할 수 있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5시즌 동안 뛴 뒤 미국 무대로 돌아가 왼손 스페셜리스트로 자리 잡은 레일리.
브룩스 레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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