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판매 절벽' 21년 만에 최악…내구재부터 먹거리까지 전방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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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 절벽' 21년 만에 최악…내구재부터 먹거리까지 전방위 감소

뉴스로드 2025-01-13 0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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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서울 중구 명동길을 찾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달러 강세와 탄핵정국에 이어 제주항공 참사까지 이어지며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30일 서울 중구 명동길을 찾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달러 강세와 탄핵정국에 이어 제주항공 참사까지 이어지며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뉴스로드] 한국 경제가 '소매판매 절벽'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매판매액이 2.1% 줄어들며 2003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를 포함한 모든 상품군에서 소비가 감소했으며, 이는 통계 집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이 1% 후반에 그치면서 내수 회복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정국 불안과 글로벌 경제 여건 악화가 겹치면서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기업들은 투자를 미루고 있다. 신용카드 이용 금액이 감소하고 연말 특수도 실종된 상황이다.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 소비는 2년 연속 감소하며 내수 부진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자동차와 가전, 의복, 음식료품 등 모든 분야에서 소비가 줄고 있다. 특히, 음식료품 소비는 최근 3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 소비 역시 둔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였던 서비스 생산 증가율은 작년 1.5% 증가에 그쳤다. 이는 2022년의 6.9%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다.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동시에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를 악화시키고, 고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이 내수를 더욱 제약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기업이 투자를 미루면서 내수는 점점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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