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5부 리그 팀을 상대로 졸전을 거듭하며 망신을 당했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탬워스에 위치한 더 램 그라운드에서 탬워스와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퍼부었음에도 전 후반 90분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에 경기는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토트넘이 5부 리그 팀을 상대로 90분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한 것. 이는 큰 망신이 아닐 수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연장전에 교체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데얀 클루셉스키의 추가 골을 도왔다. 시즌 7번째 도움.
이에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골-7도움을 기록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5골-6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토트넘에 합류해 지난 9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교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양민혁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결국 연장에 들어 손흥민과 클루셉스키 등을 투입했고, 연장 전반 11분 그토록 기다리던 선제골이 터졌다. 그마저도 상대 자책골.
이후 토트넘은 연장 후반 2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클루셉스키가 추가 골을 넣었고, 연장 후반 13분 존슨이 쐐기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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