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3)이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더램 그라운드에서 열린 5부리그 팀 탬워스와의 2024-25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 3-0으로 이겼다.
이날 토트넘은 주축 일부를 선발에 투입했지만, 세미프로팀 탬워스를 상대로 전후반 90분 동안 고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연장 돌입과 동시에 손흥민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손흥민은 연장 전후반 30분만 뛰었지만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손흥민은 연장 전반 6분 30m 돌파로 프리킥을 얻어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이어 연장 후반 2분엔 데얀 클루셉스키의 추가골을 도우며 시즌 7호 도움을 작성했다. 30분을 뛰며 3골 중 2골에 관여한, 순도 높은 활약이었다.
영국 매체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연장전만 뛰면서도 빛이 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면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쿨루셉스키를 포함한 4명의 선수가 평점 7점을 받았고, 손흥민의 평점은 그다음으로 높았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평점 7.25점의 준수한 점수를 줬다.
한편 토트넘의 또 다른 한국 선수 양민혁(19)은 유럽 데뷔전이 기대됐으나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