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흐름 다 바꿨는데...손흥민, 평점 5점 “퀄리티 보여줬지만 5부 상대로 최고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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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흐름 다 바꿨는데...손흥민, 평점 5점 “퀄리티 보여줬지만 5부 상대로 최고 아니었어”

인터풋볼 2025-01-13 04: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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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경기 흐름을 모두 바꿨는데도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에 위치한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FA컵 64강에서 탬워스FC에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상대는 5부 리그 팀이었다. 여러 젊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였으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토트넘은 킨스키, 포로, 드라구신, 그레이, 레길론, 사르, 비수마, 매디슨, 존슨, 베르너, 무어가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했고, 양민혁은 명단 제외였다.

주전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지만, 토트넘은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몇 번의 좋은 찬스에서도 매디슨의 아쉬운 슈팅이 많이 나왔고, 탬워스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전 79%의 볼 점유율을 잡았음에도 유효 슈팅은 2회에 불과했다. 후반전에도 비슷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몰아쳤으나 득점은 없었다. 오히려 탬워스에 몇 번의 좋은 찬스를 내주면서 가슴이 철렁한 순간도 있었다.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제드 스펜스를 투입했다. 손흥민이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위협을 가했다. 연장 전반 11분 손흥민이 프리킥을 유도해냈다. 이 프리킥을 포로가 변칙적으로 처리하면서 상대 자책골이 터졌다.

손흥민은 도움까지 기록했다. 연장 후반 2분 손흥민이 좌측에서 쿨루셉스키에게 패스를 내줬다. 쿨루셉스키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이 쐐기를 박았다. 연장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상대의 실수가 나왔다. 존슨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그런데 손흥민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연장전에 투입된 후 손흥민은 자신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5부 리그 팀을 상대로 그가 할 수 있는 만큼의 활약은 아니었다”라고 평가했다. 골을 넣은 쿨루셉스키에게는 7점을 부여하면서 “실제로 경기에 영향을 준 교체 선수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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