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터디 역사상 가장 자기객관화가 안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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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터디 역사상 가장 자기객관화가 안된 학생

유머갤럭시 2025-01-13 00:4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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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은 21살 3수생 마혜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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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미누 : 작수는 35444인데 어디 가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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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혜림 : 고려대 경영이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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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쌤 : 연대 서울대도 아니고 왜 하필 고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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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혜림 : 정시는 문과로 칠건데 컴공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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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미누 : 아 고려대가 복전이나 전과하기 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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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쌤 : 목표가 너무 높은거 아니야? 작년에 숭실대 붙은것도 아니잖아? 숭실대 반수생인거 마냥 저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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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미누 : 네 붙은건 아니고 1차합따리에요.






시간이 흘러 수시 상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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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쌤 : 학종은 작년에 숭실대 1차합 했으니 일단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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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쌤 : 그리고 홍대 학종 써보는거 어때? 면접없는 납치형이지만 네 성적으로는 홍대 붙으면 절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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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혜림 : 숭실대나 국민대는 붙어도 의미없는 대학들임. 그리고 학종은 면접없는 납치형 말고 면접있는 전형만 쓸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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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민영쌤 말 안듣고 홍대를 지원하지 않은 마혜림 학생 (붙어도 의미없다던 국민 숭실은 왜쓴거지?)



다시 시간이 흘러 수능 성적표 발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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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35444에서 44341로 상승하긴 했지만 홍대는 커녕 인서울 끝자락도 힘든 성적을 받아버린 마혜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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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시는 못쓰고 수시로 붙어도 의미가 없다던 국민대에 2차 추합한다





헬스터디 시즌1을 마친 민영쌤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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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쌤 : 자기객관화가 가장 중요하다. 자기객관화가 안되면 내가 조언해줘도 의미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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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쌤 : 마혜림 학생에게 홍대 학종을 권했었는데 무시하고 안쓴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석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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