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80억 헐값 매각 주장...“솔직히 이제 둔해졌어, 예전 같지 않아” 1년 연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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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80억 헐값 매각 주장...“솔직히 이제 둔해졌어, 예전 같지 않아” 1년 연장했는데?

인터풋볼 2025-01-12 21: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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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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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투 더 레인 앤 백’에 따르면 브렌트포드 전 감독 마틴 앨런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환상적인 선수였고 모든 팀 팬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가 둔해지기 시작했다. 예전과 같은 에너지와 속도를 갖고 있지 않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며 매각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름 이적시장에 나는 손흥민이 이적할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가질 거다. 손흥민의 가치는 1,000만 파운드(180억)~1,500만 파운드(270억) 정도다. 그의 계약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손흥민 계약의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라며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합류 이후 무려 10년 넘게 토트넘에서 뛰게 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쳐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쳐

손흥민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매우 감사한 일이다. 나는 토트넘을 사랑하고 내가 10년 동안 여기서 보내온 시간을 사랑한다. 여기서 1년 더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주장으로서 많은 책임감이 있다.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는 이 클럽은 모든 이들이 뛰기를 꿈꾸는 팀이다. 또한 주장을 맡은 이후로 나는 내가 더 발전해야 하고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하며 옳은 일을 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을 통해 이적료를 벌 수 있는 시간을 늘리게 됐다. 연장 옵션 발동이 없었다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이적료 수입이 가능한 마지막 기회였고,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내보낸다면 자유계약선수(FA)로 내보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6월에 시즌이 끝나고 이적료를 받고 매각할 수 있다.

이미 1년 연장 옵션이 이적료를 챙기기 위한 의도 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보는 언론도 있었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은 예상에 부합한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로 팀을 떠나거나 해외 클럽과 사전 계약을 맺어 여름에 이적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악몽 같은 시나리오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내보내는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뉴스
사진=토트넘 훗스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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