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尹, 경호처 직원 불명예 생각해야...모른척하는 건 비겁한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우원식 의장 "尹, 경호처 직원 불명예 생각해야...모른척하는 건 비겁한 것"

이데일리 2025-01-12 18:44:48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법 앞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스스로 수사에 응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서 “직무가 정지됐더라도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며 “더 이상의 국격 훼손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품위는 지켜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 의장은 법을 지키는 것이 법치주의의 핵심이라며, 대통령다운 모습으로 법 집행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경호처 직원들이 겪을 시련도 생각하기 바란다”며 “이대로라면 경호처에 근무하는 젊은 사람들까지 평생에 걸친 오명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나는 모르겠다 하는 것은 너무 비겁한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외 신인도에 대한 우려도 언급하며, 대통령의 잘못된 행동이 불확실성을 증대시켜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서도 “경호처에 지휘권을 행사하기 바란다”며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협조를 지시하고, 국가기관끼리 충돌을 막는 것이 지금 권한대행께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