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최연소 PL’ 김지수, ‘패스 99%’ 완벽 빌드업에도 '최저 평점 6점'...패배에 빛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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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최연소 PL’ 김지수, ‘패스 99%’ 완벽 빌드업에도 '최저 평점 6점'...패배에 빛바랬다

인터풋볼 2025-01-12 18:3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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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렌트포드
사진=브렌트포드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지수가 첫 선발 출전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브렌트포드는 12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플리머스 아가일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FA컵 64강에서 탈락했다.

김지수가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8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한국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데뷔였다. 지난 2일 아스널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했다. 그동안 브렌트포드 B팀에서만 있다가 점차 1군 벤치에 이름을 올렸고, 출전 시간을 부여받더니 이제는 선발로 나서게 됐다.

김지수는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후방 빌드업의 주역이 됐다. 패스 성공률 99%(66/67), 파이널 써드 패스 10회, 정확한 롱패스 100%(5/5), 리커버리 6회, 가로채기 1회, 공중볼 경합 승률 67%(2/3)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지수는 나쁘지 않은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브렌트포드가 경기 막바지 결승골을 실점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브렌트포드는 전반전 74%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계속 주도했고, 후반전에도 69%의 볼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5번의 슈팅 중 단 한 번의 슈팅도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오히려 플리머스의 단 한 번의 유효슈팅에 실점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플리머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최하위 팀이다. 웨인 루니 감독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았는데, 시즌 내내 패배를 거듭하면서 3부 리그 강등 위기에 처하게 됐다. 루니 감독은 최근 상호 계약 해지됐다.

2부 리그 최하위 팀에 당한 패배에 브렌트포드는 충격에 빠졌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플리머스를 축하한다. 이길 자격이 충분했다. 플리머스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훌륭하게 수비했다. 우리는 엄청난 기회를 놓쳤다.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김지수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팀 내 최저 평점이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6점에 머물렀고, 몇몇 선수들이 7점을 받은 것에 그쳤기에 유의미한 평가는 아니다. 하지만 김지수의 탄탄한 빌드업도 패배에 인정받지 못한 느낌이다.

사진=브렌트포드
사진=브렌트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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