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루이스 디아스를 향한 FC바르셀로나의 관심이 화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공격수 디아스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리버풀의 ‘핵심’ 자원이다. 올 시즌 공식전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FC포르투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디아스다. 지금까지 리버풀 소속 114경기 36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디아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좌측 윙어에 대한 고민이 있다. 올 시즌 하피냐가 폭발하면서 어느정도 고민을 해결했지만 그전까지 페란 토레스, 안수 파티 등을 활용했다.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디아스가 귀중하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디아스는 지난 여름 아틀레틱 빌바오의 윙어 니코 윌리엄스를 놓친 이후 AC밀란의 하파엘 레앙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목표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바르셀로나가 디아스라는 새로운 옵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현재 리버풀은 슈퍼스타 트리오인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렌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가 모두 자유계약(FA) 신분에 임박해 있다. 이들 모두 오는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만일 리버풀이 살라와 같은 공격수를 잃게 된다면 디아스의 이적길은 막힐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커트오프사이드’는 “디아스는 바르셀로나와 같은 빅클럽이 구애를 한다면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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