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시간 불만족” 日 엔도, 리버풀과 결별?...다수 PL팀, AC밀란 등 관심!

“출전 시간 불만족” 日 엔도, 리버풀과 결별?...다수 PL팀, AC밀란 등 관심!

인터풋볼 2025-01-12 17: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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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일본인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예측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미드필더 와타루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1993년생 와타루는 다재다능한 중앙 미드필더다. 그는 2011년 J리그 쇼난 벨마레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우라와 레드,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슈튜트가르트로 향하며 독일 무대에 입성했다. 독일에서 준수한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수위팀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약 300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했다.

이후 그는 주로 백업 자원을 전전했다. 낮은 몸값에서 예측할 수 있듯이 리버풀은 엔도를 주전 자원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그런데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엔도가 새로운 기회를 부여받았다.

바로 센터백이다. 리버풀은 현재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스가 모두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 남은 전문 센터백은 버질 반 다이크와 자렐 콴사다. 그러나 지난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콴사가 전반전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때 슬롯 감독의 선택은 엔도의 센터백 활용이다. 이후 경기는 0-1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됐지만, 엔도에 대한 칭찬은 빠지지 않았다.

엔도는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경기장 좌우, 중앙에 양질의 패스를 공급했다. ‘1차 빌드업’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엔도는 경기 후 팬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영국 ‘트리뷰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팬들은 “콴사보다 엔도가 낫다”, “투입 5분 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로운 옷을 입고 도약할 것으로 보였던 엔도였으나, 이적설이 발생했다. 엔도가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경험 많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인 엔도는 슬롯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그는 출전 시간 부족에 대해 ‘불만족’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 안필드를 떠날 마음이 있다고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풀럼은 현재 엔도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울버햄튼, 입스위치 타운, AC밀란, 셀틱 등도 엔도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1,200만~1,500만 유로(약 180억~230억 원) 정도 제안은 리버풀을 설득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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