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큰개구리92]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왈 "이준석 의원이 상왕정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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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개구리92]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왈 "이준석 의원이 상왕정치 한다."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1-12 16:2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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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준석(39) 의원과 허은아(52) 대표간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허 대표가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개혁신당 사태 본질은 이 의원의 '상왕정치'에 내가 순응하지 않고 사무총장 임명권을 행사하려 했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의원은 직접 나에게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 있어라' '정책에는 손을 대지 말라'는 등 매우 모욕적인 말을 해 자괴감까지 들었지만 묵묵히 견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 의원 개인은 여전히 개혁신당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우리 당이 그의 사당은 아니다"며 "더이상 상왕정치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사태는 지난달 16일 허 대표가 이 의원의 최측근인 김철근 사무총장을 전격 경질하면서 불거졌다. 허 대표는 이 의원이 김 전 사무총장을 앞세워 당 대표의 권한을 무시하고 당무에 사사건건 개입하는 등 월권을 일삼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당무에 대해 허 대표에게 연락하거나 요청한 것은 전혀 없다"며 "망상으로 비상계엄을 한 광인(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한 듯) 때문에 국가가 혼란한데 (허 대표도)망상을 버리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허 대표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돈이 부족하자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5천만원씩 특별당비를 내라고 난리친 사실도 있다"며 당원소환제를 통한 대표직 사퇴 압박에도 나섰다.

  이 의원은 또 "총선 때 누군가가(허 대표를 지칭하는 듯)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달라고 울면서 3시간을 난리쳤다"며 "(한번 비례대표한 사람이) 또 비례대표를 출마하는 것은 정치권 상식이 아니어서 말도 안된다며 내가 칼같이 잘랐다"고 언급했다. 허 대표가 총선때 비례대표 국회의원 자리를 달라고 해서 이 의원이 주지 않았다는 뜻으로 그를 비난했다.

패러디 삽화=최로엡
패러디 삽화=최로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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