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비상! 뉴캐슬에 홈에서 0대2 패배... 아르테타 "공이 달라"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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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비상! 뉴캐슬에 홈에서 0대2 패배... 아르테타 "공이 달라" 변명

금강일보 2025-01-12 1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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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캐슬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뉴캐슬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시즌도 어김없이 우승을 노리는 아스날이 뉴캐슬에 2대0 패배하며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8일 아스날은 영국 런던에 있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뉴캐슬에 0대2로 패했다.

부카요 사카와 은와네리의 부상이탈로 아스날은 마르티넬리, 하베르츠, 트로사르 공격라인을 앞세워 뉴캐슬의 골문을 노렸다.

뉴캐슬은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해 그 자리에 조 윌록을 넣어 아스날을 상대했다.

기동력이 좋은 두 팀이 만났기에, 양 팀은 경기 초반 빠른 템포로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29분 마르티넬리가 빠른 주력으로 치고 나왔고,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하고 나왔다.

사진= 뉴캐슬 공식 인스타그램

전반 37분 뉴캐슬이 골문을 열었다. 두브라브카의 롱 킥을 시작으로 흐른 공이 머피 발에 맞고 이삭에게 향했다. 이삭은 침착하게 공을 골문에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은 뉴캐슬이 0대1로 앞선 채 끝났다.

사진= 뉴캐슬 공식 인스타그램

후반 6분 뉴캐슬이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 우측 측면에서 머피의 땅볼 패스를 받은 이삭이 슈팅했고, 라야가 몸을 날려 막았다. 하지만 튀어나온 공을 고든이 그대로 밀어 넣으며 0대2 뉴캐슬이 더 앞서갔다.

홈팀 아스날은 조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2차전은 지난해 11월 아스날이 1대0으로 패배했던 뉴캐슬의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이기 때문이다. 뉴캐슬은 리버풀 다음으로 홈콜이 심한 구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스날은 총공세로 나섰다. 후반 13분 하베르츠가 프리 헤더 기회를 맞이했지만, 빗맞으면서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42분 조르지뉴의 회심의 중거리 슈팅마저 골대를 넘어갔다. 아스날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홈에서 뉴캐슬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아스날은 슈팅을 23번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이 단 3번밖에 없었다. 반면, 뉴캐슬은 슈팅 7번에 유효 슈팅 4번으로 뉴캐슬이 유효 슈팅을 더 많이 가져갔다.

양 팀 기대득점은  아스날(3.09), 뉴캐슬(1.22)이었다. 아스날이 더 많은 득점 기회가 많았음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다. 반면, 뉴캐슬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기대 득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사진= brfootball 공식 인스타그램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카라바오컵 공은 프리미어리그 공과 매우 다르며, 다르게 공이 날아가기 때문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라며 공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 팬들이 경기장에 미리 떠나는 질문에 대해 "팬들이 팀을 계속 응원할지와 떠날지는 팬들 자신의 결정이다. 나는 계속해서 경기장의 분위기와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뉴캐슬 공격수 이삭에 대해 "이삭은 두 골 모두 관여했는데, 이는 아스날에 불행하게도 그가 박스 안에서 공을 가지고 있던 두 번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것이 진짜 퀄리티를 가진 선수가 전방에 있을 때의 모습이다"라며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차전 전망에 대해 "오늘 경기는 내용이 반영된 결과는 아니다. 뉴캐슬은 효율적으로 찬스를 살렸고, 아스날은 그러지 못했다. 이제 전반전이 끝났을 뿐이고 우리가 결국 올라갈 것이라 믿는다"라며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말했다.

아스날의 레전드 시오 월콧은 "아스날이 세트피스에만 공격을 치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걱정된다"라며 아르테타 전술에 의문을 표했다.

뉴캐슬의 공격수 앤서니 고든은 "아스날의 원정 승리를 축하할 시간이 없다. 아스날은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이다. 결과는 단지 2대0일 뿐이다. 우리는 겸손해야 한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사진= 433 공식 인스타그램

아스날은 지난 1993년 이후 카라바오컵 우승이 없다. 심지어 아스날은 카라바오컵 우승 2회로 라이벌 손흥민의 카라바오컵 우승 4회보다 적다. 카라바오컵과 인연이 별로 없는 아스날에게 이번 시즌 준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뉴캐슬에 홈에서 2대0으로 패배했다.

다음달 6일에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질 카라바오컵 2차전에서 아스날은 과연 뉴캐슬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아스날은 오는 13일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를 치른다. 그 후 오는 16일 손흥민의 토트넘과 홈에서 북런던 더비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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