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태권도협회도 회장 선거 소송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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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태권도협회도 회장 선거 소송전 돌입

금강일보 2025-01-12 15:0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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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전시태권도협회 사진= 대전시태권도협회

<속보>=대전 체육계가 각 종목단체 협회장 선거로 분주한 가운데 일부에서 파열음이 들리고 있다. <본보 2024년 12월 31일자 6면 보도>

대전시태권도협회에선 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가 선거운영위원회의 조치에 문제를 제기하며 ‘당선자 결정 효력 가처분신청’을 냈다.

앞서 태권도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기호 2번 이재선 후보자의 학력 허위 사실이 확인돼 제12대 화장 선거 후보자등록이 무효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같은 달 26일 기호 1번 윤여경 후보를 회장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이로써 윤 회장은 5선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반발했다. 협회 회장선거 규정에 따르면 선거운영위원회는 5명 이상 7명 이하, 협회와 관련 없는 인원이 3분의 2 이상이 되도록 구성해야 한다. 협회와 관계된 사람은 체육회, 체육회 회원단체의 임직원과 각종을 의원을 말한다. 이에 따라 현 위원회 5명 중 2명의 체육회 회원단체 임원이 참여한 것은 규정에 어긋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선거운영위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중지, 경고,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을 뿐 등록무효 결정을 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경 위원회에 대한태권도협회 이사와 대전태권도협회 임원이 참여해 선거인단을 추천한 후 임원이 사퇴, 그 자리를 다시 다른 체육회 회원단체 이사를 위촉하는 등 문제가 많아 시체육회에 지적을 받은 바 있다”며 “그럼에도 5명 중 체육회 회원단체 임원 2명을 위촉하는 등 규정 위반을 지속하면서 선거를 치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인 추첨 과정도 공개되지 않았고 선거인단 구성도 각 직군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하기보단 엘리트 체육인들 위주로 구성하는 등 공정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대한축구협회 사례와 같이 인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기회에 각 종목단체 선거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도 회장 선거를 둘러싼 법정공방이 예고돼 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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