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조 위원장 이보미…3대 교원단체 수장 모두 30대 최연소(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교사노조 위원장 이보미…3대 교원단체 수장 모두 30대 최연소(종합)

연합뉴스 2025-01-12 14:00:45 신고

3줄요약
교사노조 3대 위원장 선거 결과 제4대 위원장에 당선된 이보미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오른쪽)과 장세린 사무총장 당선인. 2025.01.12. [교사노조 제공]

교사노조 3대 위원장 선거 결과 제4대 위원장에 당선된 이보미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오른쪽)과 장세린 사무총장 당선인. 2025.01.12. [교사노조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교사노동조합연맹은 12일 제3대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이보미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에는 장세린 전북교사노조 정책위원이 당선됐다.

두 당선인은 전날 치러진 제3대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52.25%를 얻어 박소영·정혜영 후보를 이겼다. 투표율은 98%였다.

1989년생인 이 당선인은 만 36세로 교사노조 최초 30대 위원장이 됐다.

두 사람의 임기는 13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로, 1년 남짓이다.

이번 선거는 김용서 전 위원장이 지난달 중도 사퇴하면서 보궐로 치러졌다.

김 전 위원장은 가맹노조 위원장 선거개입 의혹 등으로 탄핵소추안이 발의돼 부결됐지만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지난달 3일 사퇴했다.

이 당선인과 장 당선인은 조합원 가입 시스템 개선을 통한 신뢰성 확보, 외부 회계시스템 도입, 연맹 민주화 등 교사노조 정상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당선인은 "연맹이 옛 허물을 벗어 던지고 새롭게 제2의 도약을 맞이하도록 30대 초등교사 출신 위원장으로서 교사노조를 1년간 잘 이끌어 제1 교원단체로서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사노조를 포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3대 교원 단체 모두 역대 최연소 수장이 당선되면서 젊은 교사들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강주호 제40대 교총 회장은 1986년생으로 30대, 박영환 전교조 22대 위원장은 1985년생으로 지난해 당선 당시 30대였다.

sf@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