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비판 폭주 ‘턴오버 7회+빅 찬스 미스 2회+실점 빌미’→팬들 “평가 끝났어, 당장 이적시켜!”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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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비판 폭주 ‘턴오버 7회+빅 찬스 미스 2회+실점 빌미’→팬들 “평가 끝났어, 당장 이적시켜!” 원성

인터풋볼 2025-01-12 13:0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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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황희찬을 향한 비판이 폭주하고 있다. 팀은 FA컵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지만, 팬들은 황희찬을 향한 원성을 쏟아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1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에 위치한 애쉬톤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브리스톨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 출격했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곤잘로 게드스와 함께 공격 조합을 구성했다. 울버햄튼은 초반부터 강한 기세를 보였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앙 고메스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라얀 아이트-누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약 10분 후 역습 상황에서 로드리고 고메스가 쐐기골까지 집어넣으며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황희찬이 실점의 빌미가 되며 추격 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바깥에서 황희찬이 파울을 범하며 프리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트와인이 엄청난 궤적의 프리킥으로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2-1로 종료됐다.

후반전부터 황희찬의 부진이 심화됐다. 후반 3분, 볼을 몰던 황희찬이 좌측면의 고메스에게 패스를 보냈다. 이후 고메스는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황희찬에게 컷백 패스를 내줬다. 이를 황희찬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멀리 벗어났다.

득점 기회를 또 놓쳤다. 후반 26분, 좌측면에 게드스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황희찬에게 이어졌다. 황희찬의 일대일 찬스였지만, 또다시 슈팅이 높게 떠올랐다. 결국 황희찬은 후반 29분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종료 후 황희찬에 대한 혹평이 쏟아졌다. 축구 통계 매체 ‘폿봅’은 황희찬에게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황희찬은 75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75%(18/24), 기회 창출 0회, 빅 찬스 미스 1회, 터치 32회, 박스 안 터치 3회, 드리블 성공 0회, 턴 오버 7회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현지 매체도 황희찬을 비판했다. 울버햄튼 소식통 ‘몰리뉴 뉴스’는 “팬들은 황희찬에게 분노를 나타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향해 황희찬을 팔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실망스러웠다. 두 차례 기회를 골대 위로 날리는 실수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혹평도 이어졌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이날 "팬들은 황희찬에게 분노를 나타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향해 황희찬을 팔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는 컸다. 하지만 실망스러웠다. 두 차례 기회를 골대 위로 날리는 실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울버햄튼 팬들에게도 신임을 잃은 듯하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대안이 필요하다”, “황희찬을 팀을 끌어내리는 것 외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충분히 봤다. 황희찬을 즉시 매각해야 한다”라며 원성 어린 목소리를 쏟아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의 시간이 끝났다. 황희찬은 32회의 터치를 했는데, 골키퍼 샘 존스톤(50회)보다도 적은 수치였다. 공 소유권 또한 7번이나 잃었다. 단 한 번의 키패스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유일한 '빅 찬스'를 놓쳤다”라며 혹평했다.

한편, 황희찬은 웨스트햄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에서 그를 지도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되면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

몰리뉴 뉴스도 “황희찬은 웨스트햄의 영입 대상이었다. 하지만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되기 전이었다. 새로 부임한 그레이엄 포터는 황희찬 영입을 검토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단 두 골만 넣으며 부진 중인 황희찬은 계약 기간이 최대 4년 반 남았지만, 여전히 2,000만 파운드(약 36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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