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 수비의 미래로 평가받는 김지수(2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브렌트퍼드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홈 경기에서 플리머스 아가일에 0-1로 패했다.
김지수는 이날 포백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99%(66/6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김지수가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이후 1군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 플리머스 아가일전이 처음이다. 앞서 그는 EPL 2경기와 리그컵 1경기에 교체로 나선 바 있다.
플리머스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4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팀이다. EPL 중위권인 브랜트퍼드로선 이날 패배가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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