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배우 주현영이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이유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하차 후 팬들의 궁금증 해소
9일 유튜브 '스튜디오 치카치카'에 공개된 '사칭퀸 EP05'에서는 주현영이 게스트로 등장해 하차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수지는 "현영 씨, 'SNL' 나가고 나서 팬들이 많이 그리워한다. 댓글에 '주현영 왜 안 나오냐'는 얘기가 많다"며 주현영에게 직접 묻자, 주현영은 "나 이거 처음 얘기한다"며 하차 이유를 언급했다.
하차 이유에 대한 오해 해명
주현영은 "주변에서 하차 이유에 대해 많은 댓글을 보내주기도 했다"며, "그런 댓글들 내가 당연히 봤다"고 답했다. 이수지는 "그런 댓글을 보면서 '그거 아니라고' 달고 싶었다. 왜냐면, 현영이가 하차하면서 아쉬움과 포부를 담은 편지를 'SNL' 크루와 제작진에게 길게 보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당시 'SNL' 크루와의 분위기
주현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신동엽 선배님과 크루 선배님들은 모두 '너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 사실 나의 입장이 다 기사로 나갔는데, 많은 분이 그걸 모르신다"며, "그걸 그대로 믿어주시면 된다"고 하차 이유를 명확히 했다.
하차 이유는 '새로운 도전'
주현영은 지난해 1월,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5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 작품에 더 집중할 시간이 필요하다. 새로운 도전으로 새 길을 개척해 나가 보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외압설과 의혹
그러나 일부에서는 주현영이 'SNL'에서 김건희 여사를 패러디한 후 외압으로 하차했다는 추측도 있었다. 유튜브 채널 '송작가TV'를 운영하는 송명훈 씨는 "주현영의 김건희 여사 패러디 이후 쿠팡이 세무조사를 몇 번 맞았고, 주현영을 없애버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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