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겨울 휴식기를 끝내고 돌아왔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다.
뮌헨은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대결한다. 뮌헨은 전반기를 15경기 11승 3무 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36점을 획득, 1위에 위치 중이다.
뮌헨은 노이어, 데이비스, 김민재, 다이어, 라이머, 파블로비치, 키미히, 사네, 올리세, 뮐러, 케인이 선발로 나온다.
홈 팀 묀헨글라트바흐는 니콜라스, 이타쿠라, 바이글, 클라인디엔스트, 플레아, 산데르, 해크, 울리, 레이츠, 스컬리, 엘베디가 선발 출전한다.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아래 나폴리 시절 모습을 회복하면서 뮌헨 핵심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전반기 분데스리가 전 경기에 나왔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떠난 가운데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 등이 부상을 입어 수비수가 부족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가 혹사 수준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오가며 활약을 한 김민재는 수비력에 이어 빌드업 능력까지 장착하면서 콤파니 감독 총애를 받았다. 독일 ‘TZ’는 24일 “진통제를 맞으며 몇 주를 이겨낸 뮌헨의 스타 김민재”라며 “통증에도 불구하고 김민재가 전반기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몇 주 동안 무릎에 문제가 있었다. 진통제를 먹으며 경기에 임했다”라고 했다. 부상까지 참고 뛰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한 것이다.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묀헨글라트바흐와 상대한다. 전반기 동안 기회를 못 받는 다이어와 호흡을 한다. 다이어는 주어진 기회를 살려야 뮌헨에서 계속 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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