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중원을 책임지는 이재성과 홍현석의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후반기 첫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마인츠는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가시권에 들었다.
마인츠는 11일(한국 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서 보훔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3연승을 질주했고, 이번 승리를 통해 4위(승점 28)에 올랐다.
마인츠는 조나탄 부르카르트가 2골을 모두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르카르트는 전반 23분과 후반 24분 연속 득점을 쏘아 올리면서 팀 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이재성과 홍현석은 이번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1분을 소화하며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100%(1/1) 등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홍현석은 전반 37분 파울 네벨이 부상당하자 교체로 운동장을 밟았고, 이후 패스 정확도 87%(22/27),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하며 중원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
‘코리안 듀오’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준수한 경기력을 뽐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재성에게 평점 7.3, 홍현석에게 평점 7.2를 매기며 활약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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