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막심, 성공적 데뷔→삼성화재 2연패 탈출…OK저축은행은 5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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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막심, 성공적 데뷔→삼성화재 2연패 탈출…OK저축은행은 5연패 수렁

엑스포츠뉴스 2025-01-11 22:3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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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막심이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KOVO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새 외인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가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는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4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23 15-25 25-23) 승리를 수확했다.

2연패를 끊어냈다. 시즌 승점 26점(7승13패)으로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 경기 덜 치른 우리카드(승점 24점 9승10패)가 5위로 밀려났다. 

이날 삼성화재는 아포짓 스파이커 막심-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미들블로커 손태훈-세터 노재욱-아포짓 스파이커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미들블로커 김준우-리베로 조국기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파즐리가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 배치됐다. 3, 4세트에는 세터 노재욱이 선발 출장했다.

팀 공격성공률서 49.11%-47.57%, 리시브 효율서 48.78%-39.19%로 우세했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막심이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KOVO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선수들이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KOVO

삼성화재서 첫 경기를 치른 막심이 블로킹 3개, 서브 2개, 후위공격 10개를 묶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4득점(공격성공률 45.24%)을 터트렸다.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블로킹·서브·후위공격 각 3개 이상)까지 서브 1개가 모자랐다.

막심은 2023-2024시즌 대체외인으로 대한항공에 합류해 챔피언결정전을 치렀다. 이어 올 시즌도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부상에 따른 일시 교체 외인으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총 12경기서 276득점, 공격성공률 47.71%를 빚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와 막심을 놓고 고민하다 결국 요스바니를 택했다.

자유의 몸이 된 막심은 V리그 내 다른 팀으로 이적이 가능했고, 삼성화재의 선택을 받았다. 취업비자 및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이번 경기서 삼성화재 소속 데뷔전을 소화했다. 승리에 앞장섰다.

막심에 이어 파즐리가 블로킹 1개 포함 14득점(공격성공률 52%), 김정호가 블로킹 1개를 더해 11득점(공격성공률 52.63%)을 보탰다.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 선수들이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KOVO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 신호진이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KOVO

OK저축은행은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시즌 승점 15점(4승16패)으로 남자부 최하위다.

이번 경기에선 세터 이민규-아웃사이드 히터 김웅비-미들블로커 박원빈-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아웃사이드 히터 차지환-미들블로커 진성태-리베로 정성현 부용찬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블로킹서 14-11로 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신호진이 블로킹 3개, 서브 2개, 후위공격 8개 포함 22득점(공격성공률 54.84%)으로 분전했다. 역시 트리플크라운까지 서브 1개가 부족했다. 김웅비가 11득점(공격성공률 50%)으로 뒤를 이었다. OK저축은행은 한 세트를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선수들이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KOVO


사진=KOVO​​​​​​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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