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박성훈이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한다.
11일 tvN 측은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 측은 많은 논의 끝에 이번 작품을 함께 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성훈은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의 SNS에 부적절한 이미지를 게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소속사는 해당 이미지를 DM으로 받아 실수로 업로드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박성훈이 출연 예정이었던 '폭군의 셰프' 대본 리딩이 취소되는 등 여파가 이어졌다. 이후 박성훈은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서 눈물로 사과하며 해명했지만, 여론은 쉽게 돌아서지 않았다.
결국 제작진과 박성훈 측은 오랜 논의 끝에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tvN 측은 "최근 일어난 일들과 관련해 배우와 소속사 모두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전해왔으며, 여러 상황을 긴밀하게 상의해왔다"며 "논의 끝에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는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성훈의 하차로 '폭군의 셰프' 제작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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