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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께 경기도 화성시 발안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산악회 회원 총 29명이 탑승한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17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2대와 소방관 등 3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0여 분 만인 오후 6시 32분께 불을 껐다.
버스 운전자 60대 남성 A씨는 진화를 시도하다가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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