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8번' 양민혁, FA컵 5부 탬워스전 데뷔 무산?...'무조건 선발!' 예상과 달리 벤치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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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8번' 양민혁, FA컵 5부 탬워스전 데뷔 무산?...'무조건 선발!' 예상과 달리 벤치행 유력

인터풋볼 2025-01-11 19:0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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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민혁 선발 데뷔전이 예상됐지만 리버풀전처럼 벤치에 앉을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에 위치한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탬워스를 상대한다.

탬워스는 잉글랜드 내셔널리그 소속이다. 프로와 준프로 경계선 리그이며 전체 잉글랜드 리그로 보면 5부리그격이다. 2023-24시즌 내셔널리그로 승격을 했고 올 시즌 토트넘과 FA컵 3라운드, 즉 64강에서 맞붙는다.

양민혁 출전 여부가 관심이 크다. 양민혁은 한국 최고 유망주다. 강릉제일고에서 뛰며 강원FC에 준프로 신분으로 입단을 했는데 미친 활약으로 주전을 꿰찼다. 2024시즌 K리그1 38경기 12골 6도움이었다. 좌우, 중앙을 오가는 플레이와 드리블, 볼 컨트롤은 2006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았다. 시즌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 영플레이어상 등을 받으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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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등번호 18번을 받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저메인 데포, 토트넘 유망주 시절 해리 케인, 지오반니 로 셀소 등이 달았던 번호다. 독일 금발 폭격기 클린스만은 토트넘에 등번호 18번을 달고 활약을 하면서 1994-95시즌 공식전 50경기 29골을 기록했다. 이후 슈테펜 이베르센, 루엘 폭스, 밀렌코 아치모비치 등이 달았다. 2003-04시즌부터 데포가 차지해 활약을 이어갔다.

데포가 포츠머스로 가면서 프레이저 캠벨이 잠시 달았다가 데포가 컴백한 후 등번호 18번을 다시 선택하면서 2013-14시즌까지 달고 뛰었다. 데포 후계자는 당시 토트넘 성골 유스이면서 라이징 스타였던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이 뛰어난 활약을 하자 구단은 등번호 10번을 줬다. 18번은 ‘사자왕’ 페르난도 요렌케가 달았다. 슈퍼 서브로 활약한 요렌테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로 셀소가 오랜 기간 달았다. 로 셀소는 꾸준히 기회를 얻었어도 입지를 다지지 못했고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베티스로 완전이적을 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로 셀소에 이어 등번호 18번을 받은 양민혁은 리버풀전 벤치에 앉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기용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 계획이 없다. 일단 적응하도록 둘 것이다. 매우 어리고 경쟁 수준이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미치지 못할 세계 반대편에서 왔다. 양민혁에게 적응 시간을 줄 것이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리버풀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탬워스와의 경기에서 양민혁 데뷔전이 예고됐다. 토트넘은 연말부터 연초까지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대두됐다. 원정 경기이긴 하나 한 수 아래인 탬워스를 상대로 대폭 로테이션이 예고됐고 어린 선수들 혹은 그동안 기회를 못 줬던 선수들을 내보낼 게 분명해 보였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양민혁이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팟캐스트 진행자 존 웬햄은 대진 추첨을 앞두고서 “만약 우리가 FA컵 3라운드에서 운이 좋으면 양민혁의 데뷔전을 볼 수도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탬워스전에서 양민혁에게 토트넘 데뷔전을 선사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의 탬워스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양민혁을 포함시켰다. 매체는 최전방에 티모 베르너, 랭크셔, 양민혁이 나설 것이라 예측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마찬가지였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의 생각은 달랐다. “양민혁 데뷔 시점이 포인트다. 마이키 무어가 돌아온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적절히 출전시간을 배분할 것이다”고 하며 양민혁을 예상 선발 라인업에 두지 않았다. 무어, 윌 랭크셔, 베르너가 이름을 올렸다.

롭 게스트 기자 또한 “무어, 랭크셔, 베르너가 탬워스전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다. 양민혁은 첫 선발을 다음으로 미루고 후반에 데뷔를 기다릴 것이다”고 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양민혁 선발 대신 랭크셔, 무어가 공격진에 나설 것으로 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FA컵은 훌륭한 스토리라인 안에 있고 우린 초기단계에 있다. 여전히 FA컵은 정말 중요한 전통 있는 대회다. 우리 목표는 FA컵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다. 이기는 것 외에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지 않다.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과소평가하지 않으려고 한다. 난 이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다.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하면서 방심하지 않고 나설 것이라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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