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이런 6~70년대 예적금 광고 올라오면 20% 넘는 이자 보고
"주식할 필요가 없었다"
"공짜로 돈복사했다"
"저시절 보낸 새끼들이 지금애들은 노오력이 부족하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게 디시 평균인데
그게 그렇게 개꿀같으면 지금 당장 개발도상국 적금을 들면 됨.
나름 초강대국으로 인정받'았'던 러시아도 기준금리만 20% 가까이 되고, 아르헨티나는 40%가 넘음.
시중은행 예적금금리는 당연히 더 높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왜 안 하느냐? 그건 당연히 국가가 정상적이면 저런 금리를 내걸 이유가 없는 걸 모두가 아니까 그런거임
국가에 달러나 금 같은 안전자산이 모자라면 당연히 화폐가치는 나락을 길 수밖에 없고, 금리 몇%를 주건 의미가 없어짐
아 나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쳐먹고 싶어요?? 그럼 러시아 국채 사셈. 금 보유량/외환보유고 세계 5위에, 천연자원이 저렇게 많이 묻혀 있는데다, 전쟁 끝날 기미도 보이고, 푸틴 곧 뒤질거 확정인데 왜 안삼??
당연히 니들도 러시아같은 유사국가에 투자했다간 원금도 못 쳐먹고 좆될 위험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안 하는거임
6~70년대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았음.
독재 국가였기 때문에 국가 신뢰도는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고, 금리로 존나 퍼준들 원화 가치가 10년만에 1/4이 됐던 게 한국의 당시 현실임.
그런 나라에 뭘 믿고 예적금을 맡겨 줌?
당시 좆팔육들은 어쨌건 한국에서 살았으니 돈을 맡기지 않았겠냐고??
게이야.. 은행 못 믿어서 장롱에 돈 보관하던 풍습이 90년대까지 남아있었고 금리가 30%라는건 대출금리가 40%라는 뜻이다..
그리고 당장 위 광고에 나오는 서울신탁은행부터가 IMF 이후 도이체방크에 팔리면서 예금자보호법 이외의 예금은 1도 보호받지 못했다..
그러니까 현명한 싱붕이들은 금리 20% 30% 퍼주던 과거를 보며 부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니들이 지금 개발도상국 국채를 사면 모두 해결되는 일이기 때문
참고로 러시아는 전쟁중이라는 특성 때문에 단기채가 장기채보다 금리가 더 높다
꼭 많이 사라 ㅇㅇ 나는 안 사고 그냥 슨피500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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