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백악관에서 진행한 바이든 행정부의 아시아 정책에 대한 브리핑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남한의 정치적 혼란을 악용할 위험이 있다”며 “미국 정부는 이 문제 해결을 돕는 것이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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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충격적이고 잘못된 일”이라면서도 “한국은 미국과의 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한 민주주의 국가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국내 정치 문제에도 한-미 동맹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확대를 언급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추세가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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