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마마무 화사의 이름을 언급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뱀+뱀띠 윤두준+예능 입담 뱀의 혀 장성규 = 25년 필승 조합'이라는 제목의 '워크맨2'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장성규는 윤두준을 만나 함께 뱀 카페에 방문했다.
장성규, '꽃뱀'에 마마무 화사 언급.. "같은 뜻이야?"
뱀 카페 사장은 장성규와 윤두준을 반기며 "낚시를 가서 꽃뱀을 한 마리 주웠다"라고 파충류의 매력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때 장성규는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를 떠올렸다.
장성규는 제작진에게 "정말 몰라서 묻는 거다. 꽃뱀을 한자로 화사라고 하는데, 가수에도 화사 씨가 있지 않냐. 같은 뜻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뱀 카페 사장은 "직접 물어보시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했고, 장성규는 "연락할 길이 없다"라며 웃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꽃뱀을 듣고 화사를 언급한 장성규의 발언이 아슬아슬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래도 꽃뱀이 좋지 않은 뜻인데 화사를 언급하다니", "설마 화사가 꽃뱀이라는 뜻으로 예명을 지었겠나", "화사랑 친분도 없다는데 저런 발언은 좀", "장성규 발언 아슬아슬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반면, "방송은 방송으로만 봅시다", "유쾌하게 넘길 수 있는 수준 아닌가" 등 장성규를 옹호하는 의견을 낸 누리꾼들도 있었다.
장성규, 스태프 비하 발언 휩싸이기도.. "개만도 못해"
앞서 지난해 11월, 장성규는 스태프 비하 발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워크맨2' 촬영으로 강아지 모델 매니저 체험에 나선 장성규는 선배 매니저에게 강아지의 모델료가 얼마인지 물었고, 선배 매니저는 "하루 종일 기준 천(만원)"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짓고는 스태프들에게 "야, 너희는 개만도 못한 거다 진짜"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개충격받은 k-직장인"이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재미있게 상황을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해당 장면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장성규의 "개만도 못한 것"의 발언이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장성규님, 자학 개그는 본인 가지고 하는 거다. 주위 사람 까내리면서 하는 개그는 최악의 개그다"라고 지적했으며, 다른 누리꾼도 "스태프들 너무 불쾌했겠다", "저건 너무 막말인 듯" 등의 반응을 보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