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나영석, 이명한 PD의 회사 규모에 놀라워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에는 각각 사장, 본부장 직함을 달고 구내식당을 오픈한 이광수, 도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수, 나영석 PD 회사 규모에 깜짝.. "그렇게나 많이?"
이날 도경수는 나영석, 이명한 PD의 회사인 '에그이즈커밍'에서 구내식당을 운영해야 한다는 말에 식수 인원부터 확인했다. 나영석 PD가 "저희 회사는 한 60, 70명"이라고 답하자, 이광수는 "60, 70명?"이이라며 화들짝 놀랐다. 도경수 역시 입을 다물지 못했다.
10명은 행정, 마케팅 인원이었으며 나머지 60명 정도는 모두 PD 및 작가였다. 나영석 PD는 첫날 점심식사의 인원이 대략 20명 정도 될 것이라며 "우리의 예측이다. 우리도 확신할 수 없다. 우리가 밥 먹으라 마라 할 수 없지않나. 점심시간, 저녁시간은 1시, 7시로 고정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광수가 "원래는 어떻게 먹냐"라고 묻자, 나영석 PD는 "대부분 시켜 먹는다. 70%가 배달이다. 그래서 사실 구내식당이 필요하다. 너무 배달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나영석, 이명한 PD의 회사 규모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생각보다 회사 규모가 크네요", "직원들 대부분이 PD, 작가군요", "인원이 진짜 많다", "웬만한 엔터 기업 만큼 성장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이광수, 나이로 '콩콩밥밥' 사장 등극
그런가 하면 이날 이광수는 도경수를 나이로 제치고 'KKPP 푸드'의 사장이 되었다. 이광수는 회사 직책을 두고 자신이 사장이라고 확신했지만, 도경수는 "정해진 거예요, 그것도?"라고 물었다.
이에 이광수는 "아니, 너 몇 살인데? 보기가 좋아? 어린 사람이 이렇게 나이 더 많은 사람한테 그게 보기가 좋냐고. 너 논란될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는 이광수X도경수의 구내식당 운영기를 담은 '콩콩팥팥'의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9일 첫 방송됐다.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지난 9일 방송된 1회의 시청률은 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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