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티모 베르너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연결되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듯하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베르너의 프랑크푸르트 이적설은 틀렸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 훗스퍼와 임대 계약을 맺은 베르너는 최근 선발 라인업에도 들었다. 오마르 마르무시가 팀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현재로서는 프랑크푸르트의 영입 대상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독일 관련 공신력이 아주 높은 기자다.
베르너는 지난 시즌 1월 이적시장에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반 시즌 동안 뛰면서 리그 2골 3도움에 그쳤으나 토트넘 생활은 이어졌다. 완전 영입은 아니었고, 토트넘은 베르너 임대를 1년 연장하면서 기회를 더 주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이에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17경기에 나섰는데 아직도 득점이 없고 3도움이 전부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났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만 선발로 나섰고, 심지어 몇몇 경기에서는 특급 유망주 마이키 무어에게 밀리기도 했다. 선발보다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만 나서고 있다. 손흥민의 체력 안배용 선수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이적설도 있었다. 행선지는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1월 이적시장에 팀 에이스 마르무시를 잃을 수도 있다. 리그 13골 8도움을 기록 중인 마르무시는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플레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미 마르무시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 협상만 남았다고 한다. 마르무시가 떠나게 될 시 프랑크푸르트가 베르너 영입을 통해 공백을 메우려한다는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토트넘이 베르너를 보낼 이유가 딱히 없다. 윌슨 오도베르는 장기 부상으로 빠져 있고, 무어도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베르너를 내보내면 손흥민의 뒤를 받쳐줄 왼쪽 윙어가 없는 상황. 무어가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아직 어린 선수기에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들다. 양민혁도 토트넘 데뷔전도 치르지 않았고 당장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는 부족하다는 의견. 베르너는 토트넘 스쿼드에 필요한 존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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